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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담(俗談)은 예로부터 한 민족 혹은 사회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널리 말하여져서 굳어진 어구로 전해지는 말이다. 격언(格言)이나 잠언(箴言)과 유사하다. 속담은 그 속담이 통용되는 공동체의 의식 구조를 반영하기 때문에[1] 언어학이나 문화인류학 등에서 연구 대상으로 많이 삼고 있다. 문학 작품에도 많이 등장한다. 예 가는 날이 장날이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마른 하늘에 날벼락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아는 길도 물어 가랬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티끌 모아 태산 핑계 없는 무덤 없다 하늘의 별 따기 싼 게 비지떡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 옮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바늘가는데 실간다 말이 말을 만든다 세살 버릇이 여든살까지 간다 호랑이에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낫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 진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 줍는다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호랑이가 호랑이를 낳고 개가 개를 낳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원숭이 볼기짝인 원숭이 이 잡아먹듯 원숭이 흉내[입내] 내듯 원숭이의 고기 재판하듯 원숭이 똥구멍같이 빨갛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잔나비 잔치 잔나비 띠는 재주가 있다 잔나비 밥 짓듯한다 나무 잘 타는 잔나비 나무에서 떨어진다. 대신 집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